안녕하세요.
IM Jun's Daily Golf입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클럽인 우드에 대해서 말씀을 드려볼까 합니다. 사실 우드란 클럽은 18홀 내내 드라이버나 퍼터에 비해서는 많이 사용하는 클럽은 아니지만 그래도 파5에서 기대감을 가지고 샷한 5번우드,3번우드 샷이 큰 미스로 이어지게 됐을 때는 실망감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우드를 칠 때 어떠한 방법으로 스윙을 해줘야 하는지 세 가지 방법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우드는 쓸어치는게 아니라 쓸어서 맞는겁니다.
우드를 잡을 때 일부러 스윙을 쓸어쳐서 미스를 내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미 많은 양의 골프레슨을 담은 정보들이 우드를 칠 때에는 쓸어치는 스윙을 해줘야 한다는 내용 때문에 그렇게 알고 있는 분들이 정말 많은데, 정확하게 말씀을 드리면 볼의 위치에 맞게 자연스럽게 볼을 쓸어때릴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저희의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본인의 스윙이 항상 슬라이스가 나는 가파른 스윙이라면 당연히 우드를 잘 칠 수 없습니다. 본인의 스윙을 어느 정도는 완만하게 만들어 주시고 볼의 위치를 가운데보다 왼쪽에다 놔둬주시고 체중은 오른쪽에 놔둬주시면서 자연스럽게 쓸어치는 스윙을 만들어 줘야합니다. 볼을 일부러 쓸어치게 된다면 캐스팅과 스쿠핑 같은 잘못된 스윙이 나올 수도 있고 그런 잘못된 스윙은 당연히 미스샷으로 연결이 됩니다. 3번우드 같은 경우 공의 탄도를 높히기 위해서 팔로우 스윙을 올려치는 분들도 많지만 절대 그러실 필요는 없습니다. 샷을 할때 척추각도를 유지해주시고 페이스의 중앙에 볼을 맞춰주신다면 샷의 구질은 포물선을 그려주면서 이쁘게 갈 것 입니다.
두 번째. 우드는 템포가 정말 중요합니다.
모든 클럽의 스윙은 템포가 중요하지만 우드샷은 정말 템포가 중요합니다. 우드를 잡는 분들의 마음가짐은 이렇습니다. 보통 파5홀에서 투온을 노리려고 하는 분들이나 거리를 많이 보내서 짧은 거리를 남길려고 하는 분들, 그리고 긴 파4홀에서 파온을 노리는 분들이 우드 클럽을 많이 잡기 때문에 당연히 욕심이 들어가게 되있고 힘이 들어가게 됩니다. 이런 마음가짐의 우드샷은 당연히 급한 스윙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가뜩이나 자신감이 없는 우드 스윙에서 욕심은 정말 없애주셔야 합니다. 3번우드샷의 템포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은 웨지를 휘두른다고 생각을 해주시면서 스윙을 해주는 겁니다. 웨지샷을 할때는 거리를 많이 보내는 것이 아니라 거리 컨트롤이 중요한 클럽이기 때문에 웨지를 잡고 스윙을 엄청 급하게 하는 경우는 많이 없습니다. 또 웨지 샷은 몸의 움직임을 팔과 클럽의 회전과 일치시키기 때문에 실수 확률이 낮습니다. 모든 3번우드의 샷을 같은 템포로 스윙을 해준다면 그 샷의 일반적인 거리와 방향이 눈에 띄게 보일 겁니다. 그 때의 비거리와 방향을 체크를 해주시고 슬라이스나 훅의 미스에 따른 스윙을 교정을 해주신다거나 거리에 맞는 본인의 컨트롤하는 방법을 연구해주시면 됩니다. 가령 그립을 짧게 잡는다거나, 쿼터 스윙을 해주는 방법을 찾는 것 입니다. 템포가 일정하지 않은 스윙은 당연히 일관적인 샷을 할 수 없습니다. 우드스윙의 템포를 일관적으로 할 수 있는 연습을 많이 해주시는 게 우드샷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세 번째. 우드 연습을 많이 해주셔야 합니다.
가장 진부하지만 가장 핵심적인 내용입니다. 아마추어 분들의 연습통계를 보면 가장 많이 연습하는 클럽이 아이언과 드라이버라는 결과가 있습니다. 대다수의 골퍼들이 드라이버와 아이언의 연습에만 신경쓰는 것이 연습의 문제점입니다. 보통 처음 골프채를 잡는 분들이 7번 아이언으로 골프를 시작하게 됩니다. 당연히 아이언에 익숙해져 있고 그 다음은 드라이버를 배우게 되는데, 당연히 아이언에만 익숙해져있는 스윙은 드라이버를 잡으면 어색해져 있고 아이언을 연습한 만큼의 시간을 드라이버에도 투자를 해야합니다. 우드도 똑같습니다. 사실 라운드당 우드라는 클럽이 많이 잡게되면 4~5번 적게 잡게 되면 1~2번을 잡게되는 클럽이기 때문에 연습양을 소홀히 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당연히 스코어로 직접적인 연결이 되는 드라이버나 아이언에 연습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현실이지만 우드를 잘 치고 싶다면 아이언과 드라이버에 투자한 시간만큼 우드를 연습해야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만약 본인이 우드연습을 충분히 안했다고 생각이 드는 분들이라면 필드에 나가서 우드를 잡지 말아주세요. 이미 본인의 마음에 우드가 자신감이 없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인 상태에서 우드란 클럽을 잡은들 굿샷을 바라는 것은 운에 기대는 일만 됩니다. 우드를 잡아야 할 상황에서도 아이언으로 커버를 해주신다고 생각해주시고 대신 우드에 자신감이 붙을 때까지 우드샷 연습을 많이 해주시면 됩니다. 충분한 연습양은 자신감이 되어서 돌아올 겁니다. 우드를 잘 칠 수 있는 세 가지 방법 꼭 생각해주시면서 연습해주시고 필드에서 멋진 우드샷을 치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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