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거리에 욕심은 없지만 정확한 샷을 원하시는 분들 보세요!

안녕하세요.

IM Jun's Daily Golf입니다. 오늘은 비거리에는 큰 관심이 없지만 대신 샷에 일관성이나 정확한 샷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포스팅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비거리는 골프라는 운동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지만 골프는 정확도와 샷의 일관성이 더 중요한 게임이라는 것을 골퍼분들은 잘 알고 있을겁니다. 여성분들은 사실 내기 골프를 하는 분들이 많지는 않지만 남자골퍼분들 같은 경우에는 작게든 크게든 내기골프를 치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돈의 액수가 얼마를 잃고 따는 것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남자분들의 자존심 문제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스코어는 정확도와 일관성에서 결정이 됩니다. 본인이 생각했을 때 나는 비거리에는 큰 욕심이 없다는 분들은 이번 포스팅을 보시고 스코어를 줄이시길 바라겠습니다.

첫 번째. 실수를 줄여야 합니다.

골프는 실수 게임입니다. 많은 골퍼분들이 너무 굿샷에 목말라하고 작은 실수에 연연하면서 플레이를 하곤 합니다. 하지만 골프는 실수게임이라고 말씀드린 것처럼 18홀동안 실수가 아예 안나오는 플레이를 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면됩니다. 프로선수들도 실수를 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10번의 샷으로 1번의 굿샷과 9번의 미스샷이 나오는 것과 5번의 그저 그런샷과 5번의 미스샷 두 가지 경우에서 한 가지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저는 당연히 후자를 선택할겁니다. 왜냐하면 후자의 결과가 훨씬 스코어로 더 좋은 결과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골프는 실수가 나왔을 때 그 실수가 큰 실수냐 아니면 다음 플레이에서 커버가 가능한 실수냐 하는 내용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큰 실수에서 주목해야 합니다. 작은 실수들은 언제든지 나올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라운드에 임해야 하고 다음 플레이에서 커버를 해야겠다라는 생각으로 임해주시면 되지만 헛스윙과 비슷한 샷으로 공이10미터를 간다던지, 공이 오비가 나거나 해저드에 빠져버리는 샷이 많은 분들은 이런 큰 실수를 줄이시는데에 연습을 집중해주셔야 합니다. 당연히 연습양은 받쳐줘야합니다. 큰 실수만 줄이더라도 골프 스코어는 크게 줄어들 겁니다.

두 번째. 클럽에 상관없이 하나의 스윙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제가 골퍼분들을 레슨하면서 가장 어려운 분들의 유형이 있습니다. 마음가짐으로는 본인의 골프 지식이 알고 있는게 너무 많이 있어서 저의 말을 못 믿는 분들과 기술적으로는 골퍼의 스윙이 몇가지가 있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언 스윙과 드라이버 스윙이 다르고 어프로치 할 때 도 스윙이 다른 경우의 분들이 있습니다. 한 사람의 몸에서 적게는 두개 많게는 네 개 이상의 스윙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제가 레슨을 해드리는데 굉장히 힘이 듭니다. 쉽게 설명을 드리면 본인이 젓가락질을 하는 방법이 몇가지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신 골프스윙은 더 예민하기 때문에 이 스윙을 한가지로 합치는데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선수들은 샷메이킹을 해야하는 상황이나 특별한 상황의 어프로치샷(플롭샷,로브샷) 그리고 벙커샷을 할 때가 아닌 이상 스윙모션이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가뜩이나 어려운 골프가 몇가지 스윙을 번갈아가면서 해야되는 상황이라면 더욱더 어렵게 되버리고 맙니다. 저를 포함한 프로선수들은 아이언이나 드라이버를 잡을 때 공위치나 셋업의 변화가 살짝 있을 뿐 스윙을 다르게 하진 않습니다. 만약에 본인이 숏아이언을 잡을 때와 드라이버를 잡을때와 롱아이언을 잡을 때 다 다른 방법으로 스윙을 하신다면 처음에는 불편하겠지만 본인의 스윙을 한 가지로 만드는데에 집중을 하셔서 본인의 스윙을 한가지로 만들길 바랍니다.

어드레스 때 손목의 각도는 조금씩 달라져도 스윙하는 본인의 느낌은 절대 달라지면 안됩니다. 아마추어 골퍼분들이 스윙이 바뀌는 이유는 샷이 안된다는 이유로 다른 무언가를 계속 더하기 때문입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대로 클럽을 잡았을 때에 팔과 몸사이에 간격은 늘 일정해야 합니다. 스윙을 몇가지로 하는 방법은 절대로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셋업만 바꿔주신 상태에서 스윙은 항상 일정하게 해준다고 생각을 해주세요. 자연스럽게 평균적인 샷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빚맞은 샷이라도 훨씬 예측이 가능한 샷들이 나올겁니다. 모든 프로들의 일관성의 비결입니다.

세 번째. 각도를 유지해야합니다.

골프에서 각도는 정말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등의 각도 라거나 클럽의 각도 손목의 각도 등등 많은 신경을 써야하는 부분이 있지만 지금 말씀드릴 각도는 손목의 각도입니다. 스윙의 궤도로 인한 실수나 클럽 선택에 서 실수가 있었더라도 볼을 클럽페이스 중앙에 맞히지 못했다면 훨씬 심각한 상황을 만들고 맙니다. 볼이 클럽 페이스에 맞지 않는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는 임팩트 순간에서 샤프트와 지면사이에 각도가 어드레스 때와 크게 다르기 때문입니다. 손목 각도를 유지시키려고 해주시면 자연스럽게 척추각도를 일어나게 할 수가 없고 어드레스와 비슷한 손목의 각도로 임팩트 때 맞을 수 있게 유지해줍니다. 스윙중에 손목의 각도를 세우게 되면 당연히 척추각도 또한 일어나게 되며 그 뒤의 결과는 운에 맡겨야 하는 상황이 되고 말겁니다. 이런 자세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샷의 정확성이 높아지고 빗맞은 샷의 결과도 그렇게 심각하지 않다는 걸 유념해야 합니다. 티샷 때 비거리를 10~20미터 늘려주시는 것보다 이런 정확도 부분을 신경써주신다면 스코어를 낮추는데에 훨씬 더 많은 도움을 줄 겁니다. 스코어를 줄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세 가지 내용을 꼭 신경쓰시면서 연습하시길 추천해드립니다. 읽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