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M Jun's Daily Golf입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하는 100미터 이내의 어프로치샷에 관해서 말씀을 드릴건데요. 짧은 파4홀이나 파5홀에서 그린에 거의 다와서 40미터에서 70미터 사이에 거리를 남겼을 때 실수를 하게 되면 정말 가슴이 아파오죠. 이런 경험 한번쯤은 다들 했을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프로선수들 또한 40미터에서 70미터사이의 거리는 스코어로 바로 연결이 되는 거리이기 때문에 이 정도 거리의 연습을 퍼팅연습과 같이 굉장히 많이 합니다. 오늘은 30미터 이내의 어프로치는 다루지 않고 제일 까다로워하는 40미터에서 70미터 까지의 거리에서 어떻게 해야 잘 할 수 있는지 세가지 방법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치킨윙을 두려워하지마세요.
많은 분들이 팔로우스윙에서의 치킨윙을 굉장히 두려워합니다. 치킨윙 동작이란 팔로우 스윙에서 왼팔이 당겨지는 동작을 얘기하는데요. 사실 이 동작의 진실이 있습니다. 좋은 치킨윙이 있고 나쁜 치킨윙이 있습니다. 이게 무슨 얘기인지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많은 프로님들이 치킨윙 동작을 무조건 고치려고 하는데요. 하지만 대다수의 아마추어분들은 어깨 유연성의 이유와 다른 몇가지의 이유로 치킨윙을 고치는 분들이 많지가 않습니다. (물론 다 못 고치시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치킨윙도 임팩트가 맞기전에 왼팔이 빠지는 치킨윙 동작이 있고 임팩트가 맞고나서 왼팔이 빠지는 그런 치킨윙이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가 좋은 치킨윙의 동작인데요. 치킨윙을 무조건 고치려고 하지 않으셔도 되는 이유가 치킨윙 동작은 릴리스를 방해합니다. 100미터 이내의샷은 풀스윙이 아니라 컨트롤샷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도한 릴리스 동작은 100미터 이내의 샷의 방향을 방해하게 되지만 임팩트 이후에 왼팔이 그대로 빠지면서 치킨윙이 되는 스윙은 방향에 미스가 거의 없게 됩니다. 100미터 이내의 샷이라면 방향에서 미스가 나면 안됩니다. 거리에서는 연습량에따라서 짧거나 길게되는 경우가 있지만 40미터에서 70미터의 샷이 방향으로 미스가 난다고 하면 이것은 굉장히 큰 문제가 됩니다. 연습장에 가서 연습을 하실때 릴리스를 하려고 하지 마시고 치킨윙도 두려워 하지마시고 밑에 사진처럼 피니쉬가 끝나도록 신경쓰시면서 연습해주시면 40~70미터의 샷의 방향이 크게 좋아질 겁니다.
두 번째. 스윙크기에 맞는 거리를 설정해주세요.
100미터이내의 거리는 기준이 정말 중요합니다. 아마추어 골퍼 분들중에서는 이런 거리에서 그냥 감으로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굉장히 안 좋은 방법입니다. 본인의 컨디션에 따라서 그 날 100미터 이내 거리의 결과가 완전히 뒤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프로 선수들도 다 본인만의 기준이 있는 상태에서 샷을 합니다. 선수들보다도 더 감이 좋지는 않으실테니 기준을 만들어 주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저는 58도를 기준으로 테이크어웨이 때 즉 샤프트가 지면이랑 평행할 때 30미터 그 다음 하프스윙, 왼팔이 지면이랑 평행이 될 때 50미터 풀스윙은 80미터를 기준으로 잡습니다. 당연히 제일 쉬운 거리는 80미터입니다. 스윙을 컨트롤 할 필요가 없이 58도를 풀스윙하면 80미터가 가기 때문입니다. 본인 스윙에 맞는 거리를 설정해주시려면 먼저 풀스윙의 거리와 하프스윙에 거리가 중요합니다. 풀스윙의 거리를 정확하게 파악을 해주시고 저처럼 세 가지로 나누어서 거리를 설정해주시면 그 사이사이의 백스윙크기가 나머지 거리들이 됩니다. 이런 기준을 세우시고 난 다음에는 연습 밖에 없습니다. 세 번째에 이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세 번째. 스윙 스피드를 항상 일정하게 해주셔야합니다.
순서에 따라서 세 번째에 이 내용을 담았지만 사실 굉장히 중요한 내용입니다. 아마추어 골퍼분들의 스윙스피드는 일정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분명 제가 봤을 때 30~40미터 즈음 백스윙을 드신거 같은데 내려올 때 굉장히 빠른 스피드로 내려와서 70미터이상의 샷을 하시는 분들도 있고, 분명히 50미터 이상의 백스윙을 들어주신 거 같은데 내려올 때 스피드를 감속해서 훨씬 더 적은 거리의 어프로치를 하는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이렇게 스윙스피드가 일정하지 않은 분들은 당연히 100미터 이내에서 훨씬 더 많은 실수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두 번째 내용처럼 본인의 스윙크기를 잘 세분화 시키셨다면 이제 스윙스피드를 일정하게 하는 연습을 해주시면 됩니다. 짧은 거리의 샷을 할 때에 빠른 스피드의 스윙스피드는 절대 필요하지 않습니다. 멀리보내는 것이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강하게 샷을 해야한다는 생각을 버려주셔야 합니다. 일정한 템포와 스피드를 연습해주시는 것이 목표입니다. 스윙 크기만으로 거리를 일정하게 보내주는 연습이 필요한겁니다. 만약 본인이 스윙 크기를 일정하게 하고 있는데 거리가 들쭉날쭉하다면 스윙스피드가 그만큼 일정하지 않다는 얘기가 됩니다. 이러한 스피드 연습은 꼭 연습장에 안가셔도 되고 집안에서 상상으로 클럽을 잡았다고 생각해주시고 보내고자 하는 거리를 일정한 스피드로 하는 연습을 해주셔도 됩니다. 이런 연습방법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는 이유는 연습장에 가시게 되면 페이스의 가운데를 맞히는데에 급급 할 수 있지만 이 방법은 볼을 맞히는 부담이 없으므로 스윙스피드와 템포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연습방법을 토대로 연습을 많이 해주시면 점점 공을 똑바로 보내거나 일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손동작이 크게 작용하지 않는 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될 겁니다. 첫 번째 내용에서 말한 것처럼 릴리스를 안해도 공이 똑바로 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겁니다. 아마도 그 시점에서는 이미 100미터 이내의 샷이 눈에 띄게 달라진 것 또한 느낄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100미터이내의 샷을 잘 하시고 싶은 분이라면 이 세가지 꼭 기억해주시고 연습해주세요. 감사합니다.
'GOLF > Lesson Tips'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골프스윙 우드를 잘 칠 수 있는 방법! (0) | 2020.02.05 |
---|---|
비거리에 욕심은 없지만 정확한 샷을 원하시는 분들 보세요! (0) | 2020.02.04 |
골프 레슨을 받기전에 꼭 알고 레슨받으세요! (0) | 2020.02.02 |
롱 드라이브 챔피언이 말하는 드라이버 장타 비결! (0) | 2020.02.01 |
슬라이스를 잡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0) | 2020.0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