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샷을 잘 하려면 어떤게 필요할까요?

안녕하세요.

IM Jun's Daily Golf입니다.

오늘은 아이언샷에 관해서 말씀을 드리고자 이렇게 포스팅을 쓰고 있습니다.

아이언 샷은 스코어링 클럽이라고도 해서 본인의 스코어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클럽이기도 한데요.

드라이버보단 비교적 OB가 나거나 하진 않지만 아이언이 잘 맞는 날은 상대적으로 타수가 늘어나지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 아이언 샷을 더욱더 날카롭고 정교하게 만들기 위해서 골퍼 여러분들이 명심하셔야 될 점 세 가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 본인의 의도를 확실하게 해야 합니다.

스윙 얘기를 하는 것도 아니고 의도를 확실하게 하라니 이게 무슨 말인가 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아마추어 분들 중에는 미들 아이언이나 롱아이언 클럽을 잡을 때 이미 그 클럽에 대한 자신감이나 기대치가 크지 않기 때문에 신중하지 않게 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떻게든 되겠지' 이런 마음으로 치는 경우가 많죠.

그런 마음으로는 절대 아이언샷을 잘 칠 수 있습니다. 순서를 기억해 주세요. 먼저 공의 라이을 살펴주세요. 훅이 나는 라이인지 슬라이스가 날 수 있는 라이인지 공이 낮게 갈 거 같은지 높게 갈 거 같은지 확인을 해주시고 가 다음 목표 설정을 확실하게 해 주세요. 핀이면 핀, 그린 왼쪽이면 왼쪽, 오른쪽이면 오른쪽 확실하게 내가 그 방향으로 보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어드레스를 잡아주세요. 그다음 얼라인먼트를 점검해주시고 본인이 상상한 샷의 곡선대로 그린에 보낸다는 마음으로 아이언 샷에 임해주시면 됩니다. 초보자 분들 중에서는 공이 휠 거를 계산하고 다른 곳으로 얼라인먼트를 선다거나 공이 가운데에 안 맞을 수도 있으니까 거리에 맞지 않는 클럽을 잡는 경우도 있는데 모든 샷의 마음가짐은 본인이 생각한 대로 의도한 대로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샷에 임해주셔야 합니다. 이러한 마음가짐은 샷이 본인의 의도처럼 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골프게임이 늘 수 있는 멘탈이 됩니다.

두번째. 절대로 급하게 스윙하지 마세요.

골프 스윙에 있어서 타이밍이란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 않고 계속 생각해야 되는 부분 중에 하나입니다.

타이밍 본인의 스윙이 이상하고 만족하지 못하는 분들도 연습을 하다 보면 공이 가끔씩 똑바로 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타이밍이 맞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그 타이밍을 기억을 못 하죠. 타이밍이 어긋나 버리면 절대로 굿샷을 낼 수 없습니다. 급하지 않고 일정한 타이밍을 내는 연습을 해주시려면 공을 세게 치는 게 아니라 정말 50퍼센트의 힘으로 백스윙부터 천천히 스윙을 해주시면 몸, 팔, 손 그다음에 다운스윙이 된다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점점 임팩트가 일정해지는 느낌 또한 받을 겁니다. 본인의 몸이 어떻게 되는지 느낄 수 있어야지 본인 스윙에 맞는 임팩트 타이밍을 알 수 있습니다. 천천히 연습하세요.

세 번째. 롱아이언을 잡을 때 자신감을 가지세요.

초보 골퍼분들은 롱아이언을 잡는 순간 벌써 본인이 자신 있어하지 않는 클럽이란 사실을 직감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만큼 롱아이언의 연습을 하지 못한 것도 사실이겠지만 그런 마음가짐은 도움이 전혀 안 될 뿐만 아니라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는 생각일 뿐입니다. 이러한 생각은 공을 어떻게든 맞추기 위해 가파른 스윙을 유도하게 되고 공이 맞는다 하더라도 롱아이언의 제 거리가 안 나가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본인의 아이언 거리가 7번이나 5번이나 똑같다면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이러한 동작을 고치려면 드라이버만큼은 아니지만 체중을 오른쪽에 두고 연습장에서 연습을 한다면 낮은 티를 세팅해두고 연습을 한다면 금방 좋은 스윙이 나올 수 있습니다. 필드에서 롱아이언을 잡더라도 자신감을 가지고 위의 세 가지를 기억해주시면서 스윙에 임해주세요.

분명 향상되는 아이언 게임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많은 초보골퍼 분들이 100타를 깨는 날까지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