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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Lesson Tips

골프스윙 백스윙 올라갈때 턱을 가만히 놔두세요.

안녕하세요.

IM Jun's Daily Golf입니다. 오늘 포스팅할 주제는 바로 턱에 관한 내용입니다.

많은 분들이 헤드업과 머리 움직임에 관해서 고민하시고 못 고쳐서 안타까워하시는데요. 턱만 잘 고정해도 헤드업과 머리 움직임이 현저히 적어진다는 사실입니다. 골퍼분들은 백스윙을 올릴 때 왼팔이 올라가면서 왼쪽 어깨가 턱 쪽으로 가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스윙을 하면서 이 동작이 불편한 나머지 턱을 앞으로 뺀다거나, 아니면 이미 턱이랑 어깨가 닿지 않아 버리게 어드레스 때부터 고개를 들어서 백스윙이 올라가도 어깨랑 턱이 부딪힐 일이 없게 만들어 버리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백스윙 동작을 수행하게 되면 턱이 왼쪽 어깨를 막아서 풀스윙까지 못 올라가 버린다거나 척추뼈와 경추뼈가 휘어져 있는 어드레스를 잡게 되어서 부상의 위험까지 있게 돼버립니다. 이런 스윙은 100퍼센트 잘못된 방법입니다. 오늘 턱을 어디로 둬야 하는지 제대로 알아보시고 꼭 한번 해보세요. 분명 좋아진 스윙과 이뻐진 모션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담 스콧 선수의 백스윙 탑 모션을 보면 왼쪽 어깨가 자연스럽게 턱을 감싸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또 티브이에서 여자 선수들이 시합하는 중계 영상을 보시다 보면 왼쪽 어깨가 유난히 선크림이나 화장품이 많이 묻어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팔로우 스윙 때 오른쪽 어깨에도 턱이 닿을 수는 있지만 보통의 선수들은 밑에 사진을 보시면

이렇게 왼쪽 어깨에 선크림이 묻어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본인이 머리가 얼마나 가만히 있으면서 턱 위치도 흔들리지 않고 있나를 확인을 해주시려면 측면에서 스윙 영상을 찍었을 때 백스윙 탑에서 턱이 보이나 안보이 나를 체크하시면 됩니다.

전인지 선수의 백스윙 탑으로 올라가는 모션입니다. 하프스윙 때 까지는 턱이 잘 보이지만 백스윙 탑으로 올라가면서 왼쪽 어깨가 턱을 감싸고 턱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이런 식으로 어깨가 우리의 턱을 잘 감싸고 올라가 주면 머리의 움직임이 훨씬 가만히 있기 때문에 이런 동작을 불편하셔도 수행해야 합니다.

이걸 보신 분들은 또 턱을 왼쪽 어깨로 갖다 붙일 수 있는데요. 절대로 그렇게 하면 안 되고 턱은 가만히 있으면 자연스럽게 왼쪽 어깨가 올 겁니다. 그걸 불편하다고 머리를 옮기거나 하지 마시고 자연스럽게 턱을 감싸면서 가만히 있어주면 됩니다.

 혹시나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있을까 봐 추가적으로 알려드립니다.

제가 이 레슨을 알려드리고 나면 쇄골뼈에 억지로 넣으려고 하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정확히 말씀을 해드리면 쇄골뼈 위치가 아닌, 왼쪽 윗가슴 쪽입니다. 왼쪽 어깨에서 살짝 오른쪽에 위치한 위치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제가 그 부분에 빨간색 동그라미를 그려놨습니다. 백스윙이 올라갈 때 최대한 저 부분이 본인의 턱을 감싼다고 생각해주시고 백스윙 탑까지 동작을 수행해주세요. 스윙이 이뻐지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머리만 잡아도 훨씬 이쁜 스윙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이 방법은 머리 움직임을 최소로 만들어 줄 겁니다. 명심해주세요. 턱은 움직이는 게 아니라 왼쪽 어깨가 감싸준다는 것을요. 모든 골퍼 여러분들이 100타를 깨기를 바라면서 여기서 포스팅 마무리하겠습니다.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